作词 : 박경환 作曲 : 박경환 함께 있다는것 만으로 좋아 티없이 웃고 있는 그런 웃음이 좋아 언젠가 두 눈을 마주한 채로 우리 함께 어디든 떠나가자고 했지 이젠 떠나 모든 지겨운일 버려둔 채 나와 떠나 너의 머리칼이 바람을 가르네 동해로 향하는 버스에 올라 그렇게 보고 싶던 푸른 바다를 볼 때 서두를 필요 없었단걸 알지 우리에겐 젊음이 아직 남아있으니 이젠 떠나 멀리 저 풍경의 뒷편으로 나와 떠나 오늘 처음 만나는 작은 도시로 왠지 슬픈 네 청춘이 훌훌 털어버리자고 할때 너도 모르게 네 가슴에 고여있던 눈물이 흐를 때 나와 떠나 떠나 떠나 떠나 떠나 떠나 떠나 떠나 떠나 떠나 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