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써 나 웃어봐도 웃으려는게 더 슬퍼 보여 내 눈빛은 솔직해 안 슬프단 거짓말도 보여 아무리 쎈 사람도 이별엔 태연해질 수가 없잖아 쉽게 잊고 살아간다면 그 만큼만 사랑한 걸 널 떠올리면 자꾸 눈시울이 또 이렇게 가슴이 난 뜨거워져 한번 사랑으로 데였던 심장은 아물려면 멀었나봐 널 보고 싶어 사랑하고 싶어 내 눈엔 세상이 다 너로 보이는데 그 눈 속에 이제 니가 아닌 또 누굴 담고 살 수 있겠니 아닌 척 속여봐도 내 목소린 아프게만 들려 되삼켜낸 눈물이 내 말 속에 새어나오나봐 니 맘이 떠나가도 부스러기처럼 추억은 남나봐 매일 머리칼이 빠지듯 주워도 난 끝이 없어 널 떠올리면 자꾸 눈시울이 또 이렇게 가슴이 난 뜨거워져 한번 사랑으로 데였던 심장은 아물려면 멀었나봐 널 보고 싶어 사랑하고 싶어 내 눈엔 세상이 다 너로 보이는데 그 눈 속에 이제 니가 아닌 또 누굴 담고 살 수 있겠니 넌 멀어질수록 난 더 작아지는데 이별이 다가 올수록 왜 널 향한 사랑은 더 커지는지 난 울고 싶어 울어보고 싶어 온 세상이 떠나갈 듯 큰소리로 울음 소리에 이별이 또 놀라서 아주 달아나준다면 널 사랑해도 사랑할 수 없어 그래도 눈물에게 지지 않을거야 내가 울면 니가 올거라는 희망도 절망이 될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