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오후 오랜만의 휴일 기분이 상쾌해 가볍게 커피 할 일은 없고 전화를 해볼까 어쩐지 어색해 메신저를 켜도 얘기할 사람 한 명 없고 괜히 메일함 확인하고 또 하고 덩그러니 기타를 들고 흥얼 흥얼 그렇게 시간은 흘러가 날은 저물고 휴일도 저물고 오늘은 좀 일찍 자야겠다 바로 그 순간 친구들의 문자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웃고 먹고 이야기하고 또 하고 둥그렇게 기타를 들고 흥얼 흥얼 그렇게 시간은 흘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