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김진웅/이재환 作词 : 강우경/김진웅 김그림 - 정말 바보야 내 눈을 바라 봐 자꾸 피하지말고 늘 그랬듯이 불안한 내 시선을 따뜻한 니 눈으로 안아 줄 수 없겠니 지겨워진거냐고 더 이상 니 맘속에 난 없는 거냐고 물어보고 싶지만 정말 그렇다는 거 나 예감에서 말없이 눈물만 흘리고 있어 넌 정말 바보야 그렇게 말하기 힘들었었니 너라는 사람 없이도 난 살 수 있어 눈물은 너에게 주는 내 선물이야 누구라도 가슴 시린 기억은 있으니까 너를 사랑한다고 아직도 내 맘 속에 넌 그대로라고 말해주고 싶지만 이미 늦었다는 거 나 알고 있어 힘들게 눈물을 참아보잖아 난 정말 바보야 그렇게 붙잡기 힘들었었니 너라는 사람 없으면 난 살 수 없어 미안해 마지막까지도 나란 여자 너에게는 좋은 기억일 수 없나봐 희미한 추억까지도 다른 사랑에 잊혀져만 가겠지 영원히 우린 정말 바보야 그렇게 원했던 사랑인데 이제 서로를 놓아버린채로 이렇게 짐이 되 버렸잖아 고마웠어 우린 여기까지야 마지막까지도 넌 고개 숙인 채로 헤어지자는 말도 못한 채 머뭇거리는 바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