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g | 새벽 |
Artist | Galaxy Express |
Album | Noise On Fire |
먼동이 트는 새벽, 반쯤 잠긴 눈으로 | |
대충 옷을 걸쳐 입고 오늘도 길을 나서네 | |
핏기 없는 얼굴 생기없는 눈동자 | |
축쳐진 어깨를 흔들며 텅빈거릴 거니네 | |
검게 물든 하늘아래 나홀로 걸어가네 | |
짙게 깔린 안개 속을 말없이 걸어가네 | |
내가 가는 그 곳에서 마주치는 얼굴들 | |
언제나 함께하지만 친구는 아니라네 | |
표정없는 대화 속에 제 모습을 숨긴채 | |
뻔한 대화를 나누며 뻔한 웃음을 짓네 | |
검게 물든 하늘아래 나홀로 걸어가네 | |
나 모든 것을 잊은채 말없이 걸어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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