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만나면 무얼 해 볼까 하루 종일 널 생각해 새로 산 옷에 머릴 자르고 우리 만나던 그곳에 가지만 많은 사람이 오가는 길가에 오직 한 사람 너만 보이질 않아... 불빛이 꺼져가면 그제야 이별을 알고 날 꼬집어 보고 다시 꼬집어 보고 네가 올 거라며 소리쳐 제발 돌아오라고 장난 일 거라 우겨봐도 떠난 너의 그 빈자리가 이별을 알게 해 잠에서 깨어 전화를 해봤어 아무 대답 없는 신호만 밤새 꿈속에 너를 만난 걸 화해 한 줄 난 착각을 했나 봐 웃고만 있는 사진을 보면서 우리가 아직 사랑하는 줄 알고... 날 꼬집어 보고 다시 꼬집어 보고 네가 올 거라며 소리쳐 제발 돌아오라고 장난일거라 우겨봐도 너의 빈자리만 커져가 이별이 넌 쉽나 봐 사랑보다 쉽나 봐 한 마디에 모든걸 잊어 하루만큼 널 사랑해도 잊어가긴 너무 어려운걸 잘 안돼 이별이 난 어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