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또 저물고 있어요 오늘도 어겼죠 그대의 부탁 이제 그만 잊자고 서로를 지우자던 약속 Oh 또 오늘 하루만 더 미루겠어요 그대가 날 게으르게 만들었죠 잊는걸 미루는게 습관이 됐죠 모두 그대 탓이라고 원망 듣는 게 억울하다면 그냥 냐게 돌아오면 돼 태우려고 모아둔 사진들 아직도 차곡히 쌓여만 있죠 내일은 꼭 해야 해 너무 흔한 결심은 또 하루 더 미뤄지겠죠 그댄 날 게으르게 만들었죠 잊는걸 미루는게 습관이 됐죠 모두 그대 탓이라고 원망 듣는 게 억울하다면 그냥 내게 돌아오면 돼 부지런한 그댄 벌써 잊은 건가요 그 셀 수 없이 많은 추억을... 그 고백을... 정말 잊어버린건 아니겠죠 너무 너무 사랑했었잖아요 모두 그대 찻이라고 원망 듣는 게 억울하다면 그냥 내게 돌아오면 돼 내게 다시 돌아와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