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댄 향기로워서 날 꼭 안아줄 때마다 내 마음에 깊이 스며들었죠 그댄 바람 같아서 나는 꽃가루처럼 어디로든 그댈 따라다녔죠 아....얼마나 행복했는데요 더 바랄 게 뭐가 있겠어요 나는 그대만 생각하면 눈물까지도 달콤한 걸요 달콤한 걸요 그런 말은 싫어요 내게 미안하다니요 나는 받은 것이 너무 많아요 그대가 없었다면 나의 지난 시간들 웃음으로 새겨져 있을까요 음...나 얼마나 행복했는데요 더 바랄 게 뭐가 있겠어요 그대가 준 건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다 고마운 걸요 고마운 걸요 그런 말은 싫어요 그댈 다 잊으라니요 얼마나 소중한 추억인데요 그대 곁에 없어도 추억은 내 꺼예요 오직 나만 바라봐주고 나만 껴안아주고 나만 사랑해주던 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