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5.670]흐르는 물을 막은들 쏟아지는 비를 피한들 [00:35.380]들리는 소리를 숨길 수는 없겠지 [00:40.880]나 홀로 멈춰 있어도 밤이 낳을 햇살에 지쳐 [00:47.100]사랑은 또 계절따라 변해가겠지 [00:52.400]먼저 울어선 안돼 울며 매달려서도 안돼 [00:58.680]그대 바람따라 나를 떠나버려도 [01:04.480]늘 같아 보여도 알 수 없는 날들을 지나 [01:10.780]이내 변해버릴 그대 맘은 내 것이 아냐 [01:16.480]사랑하고 사랑하지만 원하고 또 원해보지만 [01:22.250]그럴수록 눈물속에 초라해질 나인걸 [01:27.780]기약하고 기약해봐도 안기고 또 안겨보아도 [01:32.470]붙잡을 수 없는 하나 바로 그대 맘인걸 [01:40.440] [01:52.460]아무리 아름다운들 추억속에 몸을 숨긴들 [01:58.330]시들어갈 운명 피할 수는 없겠지 [02:03.850]하루에 하루를 더해 끝없는 사랑을 쌓아도 [02:10.220]돌아서면 눈물같은 추억될테니 [02:15.540]먼저 울어선 안돼 울며 매달려서도 안돼 [02:22.360]그대 바람따라 나를 떠나버려도 [02:27.590]늘 같아 보여도 알 수 없는 날들을 지나 [02:34.110]이내 변해버릴 그대 맘은 내 것이 아냐 [02:39.550]사랑하고 사랑하지만 원하고 또 원해보지만 [02:45.490]그럴수록 눈물 속에 초라해질 나인걸 [02:51.030]기약하고 기약해봐도 안기고 또 안겨보아도 [02:57.160]붙잡을 수 없는 하나 바로 그대 맘인걸 [03:03.360]어둠이 푸른 손길로 [03:06.170]멍든 내 가슴을 쓸어안아 줄때면 [03:11.900]그대는 등을 보이며 낯선 얼굴을 하고 [03:21.190]나의 입술처럼 마른 길로 날 떠나겠지 [03:41.340]기약하고 기약해봐도 안기고 또 안겨보아도 [03:47.340]붙잡을 수 없는 하나 바로 그대 맘인걸 [03:53.220]사랑하고 사랑하지만 원하고 또 원해보지만 [03:59.110]그럴수록 눈물속에 초라해질 나인걸 [04:05.080]기약하고 기약해봐도 안기고 또 안겨보아도 [04:11.020]붙잡을 수 없는 하나 바로 그대 맘인걸 [04:16.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