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는 말은 오늘은 말고 내일 다시해줘
지금 나의 맘은 널 아직 놔 줄
준비가 안 됐어 널 사랑했던 만큼
니 여자 였던 만큼
Been living a lie
Begin to cry

시간이 필요해
이별이 버거워 서 있기도 어려워 놓치는 게 서러워
그대의 온도가 너무 차가워
좀 사나워 니 표정 갑작스런 말이 너무 따가워
아까워 내 사랑은 계속해서

왜 모르겠어 나 지금 애써 눈물을 꾹꾹 눌러 담어
이것마저 들키기 싫어서
애써 태연한 척 나 괜찮은 척 떨리는 입술을 꼭 깨물어
모른 척 해줘
헤어지는 말은 오늘은 말고 내일 다시해줘
지금 나의 맘은 널 아직 놔 줄
준비가 안 됐어 널 사랑했던 만큼
니 여자 였던 만큼
Been living a lie
Begin to cry

시간이 필요해
널 사랑했던 만큼 널 생각했던 만큼 널 감싸줬던 만큼
난 시간이 필요해
나 걸어 온 길만큼 함께 아팠던 만큼 추억을 지울 만큼
난 시간이 필요해
가위로 자르는 것 처럼 쉬운 일이었니
흔적을 태워 버린다고 다 없어지니
이별이 그렇게 편하니 왜 변하니 널 놓치면
두번 다신 사랑 못할 것 같아 나는 어쩌니
어떻게 날 버리고 잊으라고 말할 수 있니
어떻게 널 밀치고 잊겠다고 말할 수 있겠니
어떻게 날 보면서 눈을 맞추면서
안녕을 말할 수 있니
어떻게 내 맘 알면서 상처를 주면서
이별을 말할 수 있니
니 말에 다친 맘 눈물이 흘러내려
니 말에 멍든 맘 눈물이 흘러내려
헤어지는 말은 오늘은 말고 내일 다시해줘
지금 나의 맘은 널 아직 놔 줄
준비가 안 됐어 널 사랑했던 만큼
니 여자 였던 만큼
Been living a lie
Begin to cry

시간이 필요해
니 말에 다친 맘 눈물이 흘러내려
니 말에 멍든 맘 눈물이 흘러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