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지는 기억의 한 조각 한때는 진심이 담겨 있었는데도 이젠 점점 시간의 벽은 멀어져 기억해낼 수 없어 오렌지빛 가을 미루나무 동이 트지 않은 차가운 새벽 공기 나와 나의 기억 속 잔재 그 안에서 지금 도 살아 있는 Tiny Green Trees Tiny Blue Sky Tiny Pieces Tiny Things 한번 더 돌아갈 수 있다면 지금처럼 후회하지 않을까 변하지 않는 것은 돌아 갈 수 있대도 내게 남게 될 차가운 공허함 부서지는 기억의 한 조각 기억 속에 두고 떠나온 나의 모습 이제는 치유됐는지 너는 아무렇지 않게 살아가는지 한번 더 돌아갈 수 있다면 지금 처럼 후회하지 않을까 변하지 않는 것은 돌아 갈 수 있대도 내게 남게 될 차가운 공허함 한번 더 돌아갈 수 있대도 이젠 너무도 달라져 버린 나 너를 남겨두고서 외면하고 떠난 나 계속되는 반복 속에 숨겨진 날 보게 돼 아련한 향수 속 네 기억 꺼내어 흩트려 놓아 보네 한번 더 돌아갈 수 있다면 지금 처럼 후회하지 않을까 변하지 않는 것은 돌아 갈 수 있대도 내게 남게 될 차가운 공허함 다시 한번 더 후회하지 않도록 나를 네가 있는 곳에 불러 줘 노을지는 이 길에 두고 갔던 기억을 다시 꺼내 열어볼 수 있도록 Tiny Green Trees Tiny Blue Sky My Favorite Things My Precious Things Tiny Pieces Tiny Pieces My Secret Things My Tiny Thin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