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미등록 作曲 : 미등록 그래 그녀에게도 좋은 친구가 있었지. 기억이란 지워지지 않기에 더 미웠지 어렸을 적 부터 아주 오랫동안 함께 해온 그 친구를 떠나 보내던 날. 그 날은 기억속에 반복되. 꿈속에서나 내 친구, 널 다시 볼수있을까. 오래전 날, 니가 왠지 얄미워 보였던 그때, 사소한 다툼끝에, 작은 자존심 때문에 그래, 그 두사람은 그 날 이후로 볼 수 없었어 매일 서로 마주칠 수 없는 길을 걸었어. 얼마후에 그녀는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달려. 그 순간 자존심은 죽고 그 연기를 따라 친구도 멀리 떠났대. 넋을 잃은 그녀 아직도 전화길 꺼놨대. 멍하니 바라봤던 마지막 뒷모습. 그녀는 몰라. 이미 지난 일인 것을. 그래 뭔가 이상한 그에게도 애인이 있었지. 기억이란 지워지지 않기에 더 미웠지. 수줍음 많았던 그의 첫 사랑이었던, 지금 생각하면 이해심 많은 사람이었어. 연애라는 게 뭐가 뭔지 모르던 그가 전부를 바쳐 사랑하기 시작한 순간. 서툰 그에게 그렇게 다가왔던 로맨스에 흠뻑 취해 그가 수없이 다져온 맹세 또 약속들이 곧 집착이 되고서 그와 그녈 괴롭혀. 둘 사일 어지럽게 만들어 놨지. 결국 그녀가 눈물 흘리며 이제 그만 놔달라 말할때까지 그는 진정 그것이 사랑인줄 알았대. 아직도 매일밤 그녀 사진 안는 그 모습이 비참하네. 멍하니 바라봤던 마지막 뒷모습. 그는 모르네. 이미 지난 일인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