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댄 저 멀리 더 멀리 떠났죠 내 눈물 같았던 시린 비가 내리던 그 어느 날 You're my everything 마지막 이별도 하얀 빗물이 그대를 가렸죠 비의 계절이 오면 헤어진 그 때처럼 거리를 헤매죠 비가 오는 거리에 그대 떠난 그 길에 그대 이름 부르고 나의 눈물 흐르고 비 내리는 소리에 끝이 없는 눈물에 그대 흔적마저도 떠내려갈까 봐 난 어둠에 길 잃은 것처럼 두려워요 You're my everything 난 밉지가 않죠 그댄 영원히 내 사랑이니까 끝이라는 그 말로 나를 몰아세우고 내 맘을 부셨지만 비가 오는 거리에 그대 떠난 그 길에 그대 이름 부르고 나의 눈물 흐르고 비 내리는 소리에 끝이 없는 눈물에 그대 흔적마저도 떠내려갈까 봐 난 어둠에 길 잃은 것처럼 정말 두려워요 잊지 못 하죠 한 순간도 매일 시간이 쌓여 저 하늘에 닿는 그 날 그댄 내게 다시 돌아와 줄까 봐 내 가슴에 살아요 내 기억에 살아요 그대 웃음소리도 그대 향기까지도 지루하지 않아요 지쳐하지 않아요 내가 자신 있는 건 기다림 뿐 이니까 떠나간 그 길을 따라서 내게 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