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가면을 쓴듯 뒤에 가려진 슬픔 단지 즐거움을 위해 치밀히 짜여진 승부 새 빨간 거짓말 앞에 진실은 닫혀있을뿐 남겨진건 쓴웃음과 불타버린 순수 난 아픈 시련의 상처에 구슬피 우는 새 남들앞에선 아름다운 사랑의 노래를 부르네 속은 황폐하고 찬바람 쌩쌩 부는데 겉치장은 평온하고 맑은 푸른색 다른 보통 사람들의 많은 고통을 감싸주기위해 희생은 감수해 여기서 난 광대이고 노래 할 뿐이기에 한창 즐거운 분위기에 장단을 맞춰 웃어 삐에로 마냥 무대에 서있는 순간엔 나를 버려 그래야 지혜로운 사람 우아한척 허나 두발을 구르지 아직 나도 잘 모르겠어 내가 누군지 좀 더 자신에게 솔직해져야 되 속지말고 자신을 꼭 지켜야만해 아름답게 그리고 또 거칠게 춤 춰 슬픔 따위는 가슴속에 없는 척 지쳐서 줄 곧 한숨 쉬지말고 그대신 좀 더 깊이 있는 시를 쓰고 읊어 넌 때때로 니가 가지고있는 재능과 니가 꿔왔던 꿈들을 원망해 누가 뭐래도 넌 정말 축복 받은 녀석 그리고 이미 넌 모든 것을 다 가졌어 불이 꺼지고 너 홀로 남게된 이 곳 남들이 뭐래도 넌 꿋꿋하게 너의 자리를 가꾸지 가끔씩 소나기같은 슬픔이 모든 걸 삼킬 듯이 덤벼도 넌 웃지 니가 예감했던 대로 넥타이를 메는 것이 너의 운명은 아냐 그런건 참 재미없지 우린 자꾸만 이상한 것들에 인생을 걸지 나도 왜 그런진 몰라 그냥 바람처럼 살 뿐 charlie chaplin j dilla billie holiday 외로운 도시 비둘기들의 고독한 고배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였기에 비틀거릴 내가 안길곳은 어디에 성냥 한개피마냥 타들어가는건가 처음과 끝 그 가운데 서있어 자꾸 겁나 무대에 오르기 전에 감도는 고요한 적막 숨을들이키고 또 무대위에 올라선다 끝없이 뭔갈 쫓고 찾고있어 어쩌면 삶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정답 지금 이 자리에 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들을 고민해오고 또 방황했던가 세상 아래로 떨어지는 강줄기를 거스르며 꿈을 노래하는 것 그것이 바로 나의 운명 yo 강한 두날개로 아주 높게 날고있는 새처럼 자유롭게 yea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