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거리를 걸어가다 보면 행복한 사람들의 얼굴이 보여 사랑으로 가득 찬 연인들의 표정 아이를 품에 안은 어머니의 모정 이건 가장 아름다운 한 편의 소설 주여 끊임없는 축복을 내리소서 소년의 순수함 5월의 포근함을 우리의 마음 속에 지니게 해 주소서 난 믿음을 갖고 있어 그건 어떤 강력한 힘이라 해도 쳐부실 수 없어 때론 내 자신에게 실망해 비참하게 무너진 적은 있어도 쉽게 포기하진 않네 미움과 질투가 매번 나를 유혹해 고독한 어둠이 오늘도 나를 위협해 항시 중심을 지켜야 함을 꼭 기억해 난 지금 사랑과 믿음을 노래해 Oh, I Feel Love I Feel Love I Feel Love Oh, I Feel Love I Feel Love I Feel Love 난 상대방을 통해 내 존재를 확인해 그들의 눈망울 속에 내 모습이 보이네 우린 이렇게 살아가고 있어 어제 오늘 내일 끊임없이 고리로 연결돼 너와 나 사이에 관계의 끈이 선명해 절대 이것을 끊을 생각은 없네 널 소중히 생각해 의심해서는 안돼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난 감사해 부모님과 친구들 길을 같이 걷는 동무들 바로 지금의 모습을 잊지 말기를 오늘은 어제 죽은 이가 그토록 원하던 내일이라는 것을 분명히 알아둬 매사 모든 것에 최선을 다해야 해 삶의 기로에 놓였을 땐 신중히 생각해 내가 해 줄 수 있는 건 이것이 전부라네 난 지금 사랑과 믿음을 노래해 Oh, I Feel Love I Feel Love I Feel Love Oh, I Feel Love I Feel Love I Feel Love 내 조그만 머리와 마음으론 이 커다란 세상을 다 헤아릴 수 없어 적당한 원 안에서 내 모든 사람들의 평화와 행복을 바랄 뿐이야 주위를 쳐다봐 위대한 삶의 역사가 펼쳐지고 있어 깨끗하고 정당하게 자신을 지켜 오래 전에 적다 만 가사를 꺼내어 2003년 어느 한 겨울에 마무릴 지어 난 어떤 생각에, 혹은 또 미움에 널 울렸는가 난 그 어떤 사랑에 상처를 입히고 괴로워 눈물흘렸나 누군가 진심과 동정어린 말들로 날 속이고 괴롭게 만들어도 너의 눈속에 뜨거움을 느끼며 내 맘속에 무언가 싹틈을 느끼네 Oh, I Feel Love I Feel Love I Feel Love Oh, I Feel Love I Feel Love I Feel Love Oh, I Feel Love I Feel Love I Feel Love Oh, I Feel Love I Feel Love I Feel 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