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아는지 내가 얼마나 미워하는 줄 아는지 그대는 모르지 내가 얼마나 사랑하는 줄 모르지 떠나는 그대 뒷 모습을 보며 눈물 흘리는 내가 미워 하고픈 말도 하지도 못하며 애만 태우는 슬픈 바보죠 아픈 기억 속에 나를 가두지 마요 아름다운 이 세상이 너무 슬퍼져요 나에겐 두 번 다시사랑할 수 있는 힘이 남아 있지 않아요 이제는... 그대는 모르죠 내가 얼마나 기다리는 줄 모르죠 하늘 아래서 슬픈 만남으로 내가 흘린 눈물이 많아 보고 싶어도 다신 볼 수 없어 애만 태우는 슬픈 바보죠 그대없는 이 자리에 날 두지마요 슬퍼하는 이 세상이 너무 힘들어요 살아도 나 죽어도 그대를 잊지 못하는 바보 같은 나죠 혹시 내게 다시 돌아올까봐 여기 그댈 다시 기다려 봐도 이곳엔 없네요 찾을 수가 없네요 이젠~ 이세상이 그대를 다시 내게 준다면 아름다운 이곳에서 우리 사랑해요 한 번만 단 한 번만 그대를 볼 수 있다면 바보처럼 떠나보내지 않아요 다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