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 톡 말하고 싶은 얘기 꼭 꼭 듣고 싶었던 얘기 부는 바람에 털어 버리자 아주 사소한 고백 꼭 말하고 싶은 게 셀 수 없이 너무 많은데 마음 속 맴도는 말들 쉽게 나오지가 않아 꼭 잘하고 싶은데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 웅크린 나를 툭 치며 괜찮다 기죽지 마라 그런 말 완전 좋아 톡 톡 말하고 싶은 얘기 꼭 꼭 듣고 싶었던 얘기 부는 바람에 털어 버리자 나란히 나란히 수줍어 말 못하다 어색하게 건넨 좋아해 살며시 웃는 그 친구가 거절해도 실망 안 해 다툰 지 얼마 안 돼 멈칫멈칫 미안해 할 때 모른 척 못 이기는 척 손 잡아주며 난 괜찮아 그런 말 완전 좋아 톡 톡 말하고 싶은 얘기 꼭 꼭 듣고 싶었던 얘기 푸른 하늘이 우릴 비추네 나란히 나란히 말하고 비우면 아무 것 아닌 일 오해와 이해는 고작 한 글자 차인데 속 시원히 말해봐 난 난 나나나 나난 나나 난 난 나나나 나난 나나 부는 바람에 털어 버리자 나란히 나란히 톡 톡 말하고 싶은 얘기 꼭 꼭 듣고 싶었던 얘기 푸른 하늘이 우릴 비춰주네 나란히 나란히 눈물은 추억으로 넌 누구보다 그런 말 완전 좋아 난 그런 너 정말 좋아해 소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