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ration) 시간이 흐르면 괜찮아진다는 것 있잖아 누구에게나 그렇진 않더라 Verse 1) 멈춰버린 시계처럼 더디게 잊어가는 우리둘의 추억 사랑에 미쳐 아무 두려울 것 없던 우리의 모습은 어제 일처럼 선명해 이것 하나는 분명해 흔적 조차없이 너란 이름을 지워버려야해 한가닥 희망에 혹시나 하는 기다림은 결국 널 놓지못하는 내 집착일뿐 나는 지쳐 일분 일초도 너를 떨치지 못해 이런 어리석은 행동, 미련, 후회, 그보다 더 견디기 힘든건 돌아오지 않을 우리 행복 나를 떠난 너는 지금 어떠니? 항상 내게 말했던 그 미래를 살고 있니? 아님 너도 가끔씩 우리의 추억을 기억하니? Hook) 잊어가겠죠 지워가겠죠 모두 없던 일처럼 기억하겠죠 함께했었던 우리 지난 날들을 Verse 2) 하루 이틀 흐르는 시간 속에 난 쳇바퀴 돌 듯 계속 제자리에 멤돌아 힘없이 흐르는 눈물처럼 나도 모르게 자꾸 널 떠올려 너를 처음 만나 수줍게 웃던 그 날부터 난 너 하나면 행복했어 사소한 일로 밤새 다투었던 그때 조차 모두 이젠 그리움이 돼 이제와서 어쩌겠어 그저 바쁘게 살아가며 너를 지워가는것뿐 보고싶은 마음을 속이듯 속이며 내 자신에게 거짓말을해 이제는 남이야 널 지워버릴게 하루에도 수십번 더 다짐을 하는데 그게 쉽지않아 날 속인다는게 나 정말 어떡해야해? Hook) 잊어가겠죠 지워가겠죠 모두 없던 일처럼 기억하겠죠 함께 했었던 우리 지난 날들을 Verse 3) 너의 그 향기, 흔적이 덩그러니 내 안에 깊히 뿌리 내린 나무처럼 자라 가지를 계속 잘라 내도 지워지지않아 나 이젠 지쳐가 주마등처럼 스쳐가는 추억 그 안에 웃고있는 우리 모습을 보며 난 또 행복한 꿈속으로 눈물을 흘리며 다시 빠져들어 Hook) 잊어가겠죠 지워가겠죠 모두 없던 일처럼 기억하겠죠 함께 했었던 우리 지난 날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