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눈이 떨어지던 날 나의 사랑 흔들거리고 지난 추억 눈에 밟혀서 차마 말도 못하네 우리 그만 헤어지자는 뻔뻔스런 나의 이별에 고개 숙여 울고만 있는 너를 차마 볼 수 없어 나와 헤어져서 속상하다고 아무 남자나 만나지 마.. 너만을 사랑하고 너만을 아껴주는 나보다 좋은 사람 만나줘 술 마시지 말고 아프지도 마 울지도 말고 혼자 있지마 재밌는 친구들과 매일 만나서 웃으며 지내면 돼.. 냉정하게 돌아서는데 하염없이 눈은 내리고 몇번이고 뒤돌아보면 너는 거기 서있네.. 나쁜놈이라고 욕해도 좋아 나의 뺨이라도 때려줘 나 정신차리라고 나 실수한거라고 그렇게 소리치며 때려줘 나를 만나 사랑했던 추억을 그 시간들을 모두 잊어줘 나 보란듯이 행복하게 살면돼 아무 일 없던듯이.. 냉정하게 돌아서는데 하염없이 눈은 내리고 몇번이고 뒤돌아보면 너는 거기 서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