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두 눈에 담을 사람 없네요 나의 가슴에 기댈 사람 없네요 그대 떠나고 겨울 앞에 허수아비처럼 슬픈 내가 되버렸죠 자꾸 쓰러지려 하네요 혼자 삐걱이고 있네요 이제 더는 내가 지켜 줄 사람 곁에 없어서 온통 그대였던 자리에 이제는 주인없는 추억만 남아 먼지가 되어 쌓이죠 사랑해요 사랑해요 아직도.. 그대를 불러보고 싶지만 난 목이 메여서 들을 사람 없어서 입술 꼭 깨물고 다시 삼켜내죠 돌아와요 돌아와요 이렇게 한곳만 바라보고 있는 내게 지나간 계절에 그대 안에 서있던 내 모습을 다신 볼 순 없어요 그대 내게 남아 있는 사랑도 아직 못다한 그 말들도 내 맘 속에 그리움으로 자라 숲이 되였죠 그댈 향해있는 가슴에 단 한번 그댈 다시 안고 싶어서 두 팔을 벌려 서있죠 사랑해요 사랑해요 아직도 그대를 불러보고 싶지만 난 목이 메여서 들을 사람 없어서 입술 꼭 깨물고 다시 삼켜내죠 돌아와요 돌아와요 이렇게.. 한곳만 바라보고 있는 내게 지나간 계절에 그대 안에 서있던 내 모습을 다신 볼 순 없어요 그대 너무 사랑했어요 그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