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된 듯 가물거리는 기억을 잡으려했어 마지막 너를 보낸 거리엔 잃어버린 시간만 뒹굴고 있어 때론 가까운 듯 보낸 슬픔은 날 지치게 해 오늘도 어두워진 거리엔 추억 속에 주저앉은 내 모습만 왜 아무런 말하지 않았니 너도 나만큼 슬펐을 거야 왜 아직도 지워지지 않을까 다시 돌아오지 않는 너는 언제나 기다리고 있어 가다가 지치고 힘들 때면 언제라도 좋으니 내 곁에 다시 돌아와서 편히 쉬렴 왜 아무런 말하지 않았니 너도 나만큼 슬펐을 거야 왜 아직도 지워지지 않을까 다시 돌아오지 않는 너는 언제나 기다리고 있어 가다가 지치고 힘들 때면 언제라도 좋으니 내 곁에 다시 돌아와서 편히 쉬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