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ng | 마중가던 길 & 오래된 노래 |
| Artist | 金东律 |
| Album | 2008 Concert : Monologue |
| 널 만나기 위해 길을 나섰지 | |
| 아무도 모르게 | |
| 낯익은 가로수 아름드리 나무는 푸른데 | |
| 날 스쳐가는데 | |
| 가을 바람은 예전 그 모습으로 | |
| 늘 따듯한 웃음 날 지켜주던 네 모습이 | |
| 이제는 허물어져 아른거리는 기억 속을 더듬어도 | |
| 난 생각이 나질 않아 | |
| 그저 차가운 웃음만이 쌓여갈 뿐 | |
| 난 이제 잊혀지겠지 | |
| 널 떠나보내고 거짓말처럼 시간이 흘러서 | |
| 너에게 그랬듯 사람들 앞에서 | |
| 내 노랠 들려주게 되었지 | |
| 참 사랑했다고 아팠다고 그리워 한다고 | |
| 우리 지난 추억에 기대어 노래할 때마다 | |
| 네 맘이 어땠을까 | |
| 라디오에서, 길거리에서 들었을 때 | |
| 부풀려진 맘과 꾸며진 말들로 행여 | |
| 널 두 번 울렸을까 | |
| 참 미안해 | |
| 이렇게라도 다시 너에게 닿을까 | |
| 모자란 마음에 모질게 뱉어냈던 말들에 | |
| 그 얼마나 힘들어 했을지 | |
| 오래된 테잎 속에 그 때의 내가 | |
| 참 부러워서, 그리워서 울다가 웃다가 | |
| 그저 하염없이 이 노랠 듣고만 있게 돼 | |
| 바보처럼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