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김동영 作词 : 한명준 어둠이 만져지는 것 같아 텅 빈 방 혼자 누우면 흐려지는 네 모습 차가워 닿을 때마다 you didnt say nothing tears run down ma face 아직 끝난 게 아닌데 오늘도 우린 똑같은 장면 넌 무언갈 더하려고 하고 난 덜어내려 해 잘못 맞춘 아침 알람처럼 woo 아주 피곤해 그저 조금 돌아 누었을 뿐인데 넌 그걸 서운하다 말해 뭐 때문에 어떤 설명도 하기 싫어 엎질러진 감정 이 흐릿한 기분 싫어 i didnt say nothing 일방통행 꽉 막힌 침묵의 신호를 무시하지 마 사고 칠 거 같단 말야 구속과 관심 어떤 것도 상관없어 나를 가둬 두려 하지 마 너라는 감옥에 오늘은 가지 말아 줄래 마지막인 걸 알아 애써 모르는 척 거짓말 숨을 참듯 견뎌온 나를 왜 떠나려고 해 사랑한 그만큼 아파 아파 이만큼 했으면 나 충분한 듯해 목 끝까지 빠져 허우적 이 늪에 더는 위험해서 벗어나야겠어 불편한 현실의 멜로 메말라 덩그러니 놓여 있는 너의 칫솔 위치를 정하지 못해 구석에 눕혀놓은 그 사진 한참이 지나야만 없어지는 숫자 억지가 고스란히 묻어나는 이 표정 이 모욕 같은 죄책감 벗어나고 싶어 모두 날 비겁하다 말해 바닥 찍고 있어 끊길 듯 끊기지 않아서 이젠 두려워 좋았던 기억 마저도 희미해져 너 오늘은 가지 말아 줄래 마지막인 걸 알아 애써 모르는 척 거짓말 숨을 참듯 견뎌온 나를 왜 떠나려고 해 사랑한 그만큼 아파 아파 어둠이 만져지는 것 같아 텅 빈 방 혼자 누우면 흐려지는 네 모습 차가워 닿을 때마다 (You didnt say nothing) 목 끝에 걸려 뱉지 못한 것 뿐야 (Tears run down my face) 제발 그러지 마 맘 약해지잖아 이미 충분한 설명을 전부 전했고 넌 고갤 끄덕이며 대답했어 어차피 나만 아프잖아 마지막이 된 거야 더는 못 보는데 어떻게 숨을 참듯 견뎌온 나를 왜 떠나려고 해 사랑한 그만큼 아파 아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