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엄주혁 作词 : 엄주혁 바람에 이끌려가 듯 날 데려가 줘 날 데려가 줘 시원한 삼척 바다로 날 데려가 줘 날 데려가 줘 비를 맞듯 시원하게 날 맡기고 싶어 붉은 하늘 물들이고 바라보면 가슴속에서 꿈꿨던 그 그림들이 눈 앞에 펼쳐지네 바람에 이끌려가 듯 날 데려가 줘 날 데려가 줘 시원한 숲 속 사이로 날 데려가 줘 날 데려가 줘 그리웠던 이 표정 내 품에 안겨 강물에 몸을 맡기 듯 날 감싸주네 날 안아주네 푸르른 노랫말들이 귀를 감싸네 잠들게 하네 바람에 이끌려가 듯 날 데려가 줘 날 데려가 줘 시원한 삼척 바다로 날 데려가 줘 널 데려갈 게 널 보고 싶어 날 데려가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