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촉촉 作词 : 촉촉 내게 들어와요 그대의 낮은 체온도 끌어안고 싶으니까 어제의 나와 나눈 그대의 온기마저도 잃고 싶지 않으니까 부딪히는 따뜻한 숨결 위로 마치 얼어버린 천 년의 눈 녹듯 그대와 눈을 맞추고 입을 맞추고 사랑해 그대의 차가워진 눈동자를 보면 마치 그 냉기를 내가 녹일 수 있을 것만 같아서 (것만 같았어) 나를 안아줘요 아무런 의미 없어도 그냥 외로워요 나를 떠나가요 일말의 감정 한 점도 그대에겐 줄 수 없어 마치 그 냉기가 내게 꽂힌듯 살짝 스쳐가는 인연인 것을 알고 있지만 떠나야 하지만 궁금해 그대와 손을 맞잡던 순간도 얼굴을 맞대고 있던 그 순간도 당신은 내게 일말의 감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