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全根和 作词 : 全根和 갔잖아 이미 지난 시간들 또 생각이나 불을 끄면 이대로 휩싸이듯 오늘 밤도 긴 한숨으로 길잖아 아직 남은 시간들 우리 누나 내게 말하지 하지만 당장 내일 일들도 답을 모르네 가끔은 커튼 넘어 햇살이 그리운데 또 비틀거리는 내 하루가 잔바람에 흔들거리는 내 좁은 속이 출렁대는 세상 앞에서 한걸음도 내딜 조금의 마음이 난 없네 됐잖아 이제 오래 전인데 왜 생각하고 힘드니 이제는 이렇게 좋은 일도 많이 있잖아 멋지게 세상에 나설 때가 된 것 같아 또 비틀거리는 내 하루가 잔바람에 흔들거리는 내 좁은 속이 출렁대는 세상 앞에서 한걸음도 내딜 조금의 마음이 난 없네 한참 오래도 기다린 아침 지나갈 것 같지 않던 그 밤들 피곤도 모르고 지나간 그 밤의 흔적 감춰지지 않는 내 표정에 다신 내게 없을 것 같던 반가움도 느껴보고 싶지만 아직은 조금 어색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