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하동균 作词 : LYn 모든 게 다 흐릿해 저 불빛은 나를 부숴 이 길 위에 소음마저 내 편이 아닌 걸 누굴 탓해야 해 사람들은 날 스쳐가 세상은 또 어지러워 잊으려 애써왔는데 그래도 하나쯤 남겨 뒀었나 봐 취한 밤에는 왠지 그리운 게 많아져서 난 너무 싫어 어쩌면 다 없던 일처럼 그저 그런 지난밤 꿈처럼 아득한 얘기들 의미 없는 질문들 이 가슴 안에 묻어야겠지 어떤 날은 선명해 그 시절에 가고 싶어 날 이렇게 만든 것이 전부 다 너라고 생각하진 않아 취한 내 생각들은 착각 속에 소용돌이치고 난 괴로워해 그 안을 허우적대다가 쓸쓸한 맘은 길을 잃었어 흩어진 시들과 적막한 노래만이 내 텅 빈 맘에 쌓여가겠지 잊고 싶어 but miss you 미소와 체취, 너만의 얘기 네 걸음걸이(내게로 오던) 낮은 숨소리(나를 부르던) 날 안아주던 뜨거운 체온까지도 어쩌면 다 없던 일처럼 그저 그런 지난밤 꿈처럼 아득한 얘기들 의미 없는 질문들 이 가슴 안에 묻어야겠지 또 그 안을 허우적대다가 쓸쓸한 맘은 길을 잃었어 흩어진 시들과 애달픈 추억만이 이 멜로디 속에 버려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