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이성균/Horim 作词 : Horim/허클베리피(Huckleberry P) 어떤 맘이, 날 감싸는지 알지 못해 그저 걸었네 깊은 이 거리 담은 것들이 내 마음을 다 알아주지 못해 Walk, Walk away 떠나고 싶은 맘 I just walked away 널 안고 싶은 밤 walk away i just walk away 전부 버려두고 떠나고 싶어 like Kurt Cobain 이런 나의 말에 반응하는 모두를 피해 오늘만큼은 마음을 숨겨둔 채로 저공비행 시선이 닿지 않는 곳에 두 발을 두고 싶은 새벽 여길 벗어나고 싶을 때면 스스로에게 거는 최면 아무 목적 없는 하루가 필요한 나 아무도 눈치 못 채게 난 도망가 난 아무것도 아니고 싶어 오늘 밤에 그래 오늘 밤에 난 나의 온 몸으로 호흡하네 들이마신 이 기분에 어떤 생각도 함부로 끼어들지 못하게 정리되지 않은 건 그저 정리되지 않은 채 둬 그저 내 두 발에 자유를 줘 흘러가도록 내버려둬 언젠가부터 뭔가를 떠나 보내고 남겨지는 역할에 익숙해지던 나에게 오늘은 바뀐 역할이 주어져 난 최선을 다 할게 이건 세상에서 제일 짧은 여행 여독을 느낄 새도 없이 곧바로 난 다음 행선지를 알아보려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