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BOiTELLO/Catchup (케첩) 作词 : BOiTELLO 집으로 향하는 발걸음 집으로 향하는 낯선 걸음 내 발 아래 놓인 하늘 아래 놓인 모두가 잠든 새벽 달빛에 홀로 깊게 젖어들 때면 오늘과 같은 새로움 하나 없는 내 하루에 서러울 때면 저 멀리 불빛 하나 없는 거리 수많은 숨결도 잦아든 거리 내 폰에 떠오른 알람 전부 눈 감은 채로 다 잊고 싶어져 그럴 때면 누구든 전활 걸어 내게 말해줘 괜찮다고 '다 괜찮아' 아님 '걱정 마' '곁에 있으니까 더는 걱정 마' 모든 일에 지쳐 힘이 들고 맘이 떨려올 때면 좀 쉬어가 그래 쉬어도 돼 '내가 너의 위로가 돼 줄게' 집으로 향하는 발걸음 집으로 향하는 낯선 걸음 내 발아래 놓인 검은 고민들 다 져 버리고파 집으로 향하는 발걸음 집으로 향하는 낯선 걸음 하늘아래 놓인 내가 한도 없이 작아진 것 같아 Now let me stay Stay Just stay for a while 누구에게도 기댈 수 없는 나라서 자꾸 흔들려 Now let me stay Stay Just stay for a while 누구에게도 기댈 수 없는 나라서 자꾸 흔들려 (Piano Solo by 강은파) 외롭진 않니 네가 가는 길이 네 꿈에 기대 비뚤어지는 것 가끔은 생각해요 엄마 나도 현실을 조금만 멀리하고 남은 것만 챙겨 떠나고만 싶다가도 나의 형제 또 팬 또 믿어주는 그대와 그대 곁에 기댄 아빠의 좁은 어깨 앞에 또 당당하고 싶어 아무렇지 않은 척 그래요 잘 지내는 척 언젠간 이 비가 그쳐 맑아올 하늘을 위해 오늘도 버텨내죠 모든 게 다 늦어 버리기 전에 그래요 난 예전에 꾸던 꿈처럼 여전해 그리고 이젠 무대 위에서 위로를 전해 모두가 날 앞서 울음조차 낯설어 맘 둘 곳 없어 주저앉을 땐 이 노래에 기대 쉬어봐도 돼 너라는 새벽을 위해 (Piano Solo by 강은파) 집으로 향하는 발걸음 집으로 향하는 낯선 걸음 내 발아래 놓인 검은 고민들 다 져 버리고파 집으로 향하는 발걸음 집으로 향하는 낯선 걸음 하늘아래 놓인 내가 한도 없이 작아진 것 같아 Now let me stay Stay Just stay for a while 누구에게도 기댈 수 없는 나라서 자꾸 흔들려 Now let me stay Stay Just stay for a while 누구에게도 기댈 수 없는 나라서 자꾸 흔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