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진현 作词 : 진현 아픈 밤이죠 그대의 이름이 또 어제처럼 아파오네요 슬픈 밤이죠 우리의 이별이 다시 하루만큼 굳어가네요 나 이렇게 익숙한 아픔에 살아요 이 마저 놓아버리면 정말 끝난 걸 까봐 사랑이란 이별로 끝이 아니란 걸 그 때도 알았더라면 조금 달랐을까요 알고 있어요 어쩔 수 가 없죠 그대 행복은 내가 아니란 걸 어쩌면 지금이 우리에게 남겨진 가장 가까운 사이일 테죠 나 이렇게 늘 같은 미련에 살아요 그래도 놓을 수 없는 내 마음은 어쩌죠 사랑이란 이별로 끝이 아니란 걸 그 때도 알았더라면 조금 달랐을까요 다시 돌아오란 말 조차도 할 수 없는 걸 여전히 어떤 것도 약속할 수 없기에 그저 못난 나를 어제보다 미워하는 게 내가 버티는 유일한 길이죠 이렇게 살아요 그대 없이 수 많은 생일이 지났죠 이제는 닿을 수 없는 그대란 걸 알지만 혹시라도 정말 혹시라도 돌아올까봐 번호도 바꾸지 못해 모든 게 그대로인데 그대 이 노랠 듣나요 이 모습이 안스럽다면 그대 돌아볼까요 사랑이란 이별로 끝이 아닌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그때 그랬었다면 아픈 밤이죠 우리의 이별이 또 하루만큼 굳어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