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Kim Eun Il 作词 : Kim Eun Il 언젠가 그대 내게 말했지 잊혀진다는 건 서글픈 일이야 언젠가 그대 내게 말했지 추억이라는 건 가슴에 담아서 마음 가득 묻어 두는 것 미련까지 아름답도록 어제처럼 또렷이도 생각이 나는데 겨울 그즈음 삼청동 돌담길 아련하게만 남은 우리 추억이 무심한 세월에 쓸려 잊히기엔 아름답게도 내게 남아 그날의 추억 속을 난 걷고 있는데 그대가 내가 될 수 있다 믿었던 때로 우린 같은 꿈을 꾸고 있다 믿었던 때로 시간을 돌려내 그날로 달려가 그대에게 말할게 난 너를 사랑해 가슴 벅차오르게 그날로 달려가 말할게 난 아직도 너를 사랑한다고 언젠가 그대 내게 말했지 우린 서로 다른 선택을 할 거야. 빛나던 우리의 시간은 그때의 우리였기에 아름답구나 이별을 덤덤히도 받아들였던 나는 이별에 자신만만하기만 했던 나는 우리가 함께 한 시간만큼 그 오만함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라라라라 라라라라 그대와 걷던 그 겨울 그즈음 삼청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