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임인규/조웅희 作词 : 임인규/조웅희 나의 기억저편에 숨어있다 어느 때인가 꼭 넌 마치 내게 바람이 되어 오는 듯 손가락 끝에 머물다 스쳐 그 좋았던 미소는 저기 멀리 흩어지는 꽃잎 마치 아름다운 것처럼 흐려져버린 나의 멍청한 기억 속 너의 모습만이 너의 향기와 너의 목소리와 그날의 색깔 그 많은 눈물은 마치 물속에 잠긴 듯 눈에 흐려지는 모습 왜 우린 슬프게 보일까? 젖은 기억 속에 번져 선명하지 않은 그날의 시간은 너의 향기와 너의 목소리와 그때의 풍경들 니가 불어와 꽃처럼 피어난 어느 날에 안녕 안녕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