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임인규/임창규 作词 : 임인규 I'm just twenty six 생각이 많네 머리에 가득해 생각보다 더 시간은 빠르네 원래 이런 거지 뭐 다 그렇겠지 I'm just twenty six 잠들지 못해 밤새워 그려네 매일 같은 밤에 다른 생각을 해 그래 이제야 알 것 같애 better just better just better i 요즘엔 쓸쓸한 생각에 퍽 외롭다가도 또 그러다 문득 난 어디쯤인지 얼마나 왔는지 잘 모르겠지만 난 의심해야 해 난 확신해야 해 앞으로 가야 돼 someday 웃고 있는 걸 상상해 아직 맘은 어린애 같은데 어느 샌가 어른이 되었네 책임질게 늘어가는 듯해 이제야 좀 보이는 것 같애 생각할 게 많아지는 나이 스물여섯 살의 일기겠지 스물여섯 번째 노래겠지 right, right, right, right yeah right yeah right yeah I'm just twenty six 텅 빈 작업실 넘치는 음악은 내 짙은 감성을 채워주지 못해 그 짧은 시간은 담아내지 못해 I'm just twenty six 지난날 추억은 날 행복하게 해 엄마의 품 안에 따뜻한 향기와 과분한 사랑을 기억해 better just better just better i 그랬지 아빠의 옷에 늘 가득 풍기던 그 기름 냄새를 참 좋아했는데 그땐 그랬는데 아빠의 뒷모습 초라해 보일 때쯤 그 향기가 얼마나 무겁고 힘든 건지 I can't imagine 상상이 안 돼 아직 맘은 어린애 같은데 어느 샌가 어른이 되었네 책임질게 늘어가는 듯해 이제야 좀 보이는 것 같애 생각할 게 많아지는 나이 스물여섯 살의 일기겠지 스물여섯 번째 노래겠지 right, right, right, right 또 생각나 가끔씩 친구들과 같이 바보처럼 웃던 그 날들도 그래 언제든 전화해 오랜만에 한잔해 사는 얘기나 해 우리다 행복해야 해 행복해야 돼 우리 다 똑같은 맘이겠지 (I'm just twenty six) 누구나 아픈 곳은 있지 (just twenty six) 지금 이 노랠 듣는 너도 지금 이 노랠 부르는 나도 다 똑같은 맘이겠지 (I'm just twenty six) 누구나 아픈 곳은 있지 (just twenty six) 지금 이 노랠 듣는 너도 지금 이 노랠 부르는 나도 괜찮아 잘하고 있어 alright, alright, alright, alright 그래 다 잘 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