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레오(LEO)/Ryan IM 作词 : 레오(LEO)/한해 너무나 당연히 난 여기 서있어 아직도 가만히 여기 굳어있어 바람이 좋아도 비에 다 젖어도 여기 이 자리에 남아있어 멋지지 못해서 오래 기다려 그 시간 속에서 헤어 나오질 못해 근데 너는 없대 밀어낼수록 더 가까워지는데 매 순간 없는데 있는 널 떠올릴 때면 자꾸만 흐릿해져 기억 속에서 번져 채울 수가 없는 가려도 비추는 우리의 시간에 이렇게 나 혼자 남아 남아 남아있을게 닿아 닿아 닿을 때까지 아직도 익숙한 널 향한 시선은 지치지를 않아 오늘도 나 혼자 남아 남아 남아 있을게 닿아 닿아 닿을 때까지 손이 맞닿을 때 맞닿은 손이 어긋날 때 영원히 함께가 아니었고 멀어져 갈 때 모든 게 한때였다는 생각에 나 밤새 잠 못 이루다 잠에 겨우 들고나면 다시 네가 나타날 때 사람 살아가는 게 그렇지 뭐 멀쩡하다 싶다 흐트러지면 바로잡아줄 누군가가 필요해 그게 너였고 맞아 나쁜 버릇인 거 그게 그대로 맘에 남아서 신기루처럼 왔다 사라져 내 가슴 한구석에 살았던 그때로 날 매 순간 없는데 있는 널 떠올릴 때면 자꾸만 흐릿해져 기억 속에서 번져 채울 수가 없는 가려도 비추는 우리의 시간에 이렇게 나 혼자 남아 남아 남아있을게 닿아 닿아 닿을 때까지 아직도 익숙한 널 향한 시선은 지치지를 않아 오늘도 나 혼자 남아 남아 남아 있을게 닿아 닿아 닿을 때까지 이렇게나 선명히 내 안에 있는데 없는 널 뒤적거리며 또 찾아 뒤엉켜버린 내 맘이 좀 고요해질 때 그때쯤에 멋지게 보낼게 채울 수가 없는 가려도 비추는 우리의 시간에 이렇게 나 혼자 남아 남아 남아있을게 닿아 닿아 닿을 때까지 아직도 익숙한 널 향한 시선은 지치지를 않아 오늘도 나 혼자 남아 남아 남아 있을게 닿아 닿아 닿을 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