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ng | 호프집 |
| Artist | 김일두 |
| Album | 곱고 맑은 영혼 |
| 作曲 : 김일두 | |
| 作词 : 김일두 | |
| 호프집에 갔었는데 | |
| 불쑥 낯 익은 인간이 들어와 | |
| 나를 잡아당겼다 | |
| 어쩔 줄 몰라 하면서도 | |
| 순순히 따라간 곳이 | |
| 고급 가구점 | |
| 아치형의 통로에 불투명한 | |
| 파란색 빛의 커튼이 쳐진 곳으로 | |
| 날 데려가더니 옛 중앙정보부 같은 곳이 나왔다 | |
| 타자기며 무선기계 같은 게 있었고 | |
| 베이지색 면바지에 검은 허리띠 | |
| 반팔 남방 입은 콧수염이 난 대머리가 내게 다가와선 | |
| 20만원 떼고 80만원 줄 테니 잘 써봐 하는 거다 | |
| 카드깡 비슷한 거 같던데.. | |
| 느닷없이 100만원 빌려주고 | |
| 20만원 떼이고.. 뭐냐 이게! | |
| 왔던 길로 되돌아 나오는 것도 없이 | |
| 호프집에 도착한 난 | |
| 맥주를 먹었다 | |
| 고급 가구점 |
| zuò qǔ : | |
| zuò cí : | |
| 20 80 | |
| .. | |
| 100 | |
| 20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