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으론 아무렇지 않게 가벼운 미소로 다가와 흔하게 부른 사랑노래 그 안에 담겨진 거짓감정 아프지 않고 쉽게 던진 그 더러운 입술이 내 눈앞에 서서 멀쩡히 지껄이고 있어 멀리 도망가 더는 찾을 수 없는 깊은 곳으로 이제껏 참았던 모든 슬픔을 토해 계속되는 힘겨운 사투 속에 내 모든 힘을 쏟아내고 터트려 그러다 무너지고서 다 말할게 정말 오늘 하루는 개같았다고 멀리 도망쳐 속으론 나를 욕하겠지 하지만 너도 다르지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