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Cooari/늘가튼(Always, gotten)/강 고흐 作词 : 늘가튼(Always, gotten)/강 고흐 아쉬움에 열차를 놓쳐 조금이라도 더 있고 싶어 손목시계를 자꾸 보고 우린 안절부절해 하루가 이렇게 빨리 흘러갈 줄은 몰랐지 아쉬움에 열차를 놓쳐 조금이라도 더 있고 싶어 냉정하게 말했지 내 선택은 미안해 그치만 내가 너 때문에 안 갈 수는 없지 않니 성공이란 단어를 막연하게 뱉어놓고는 먼 길을 떠났지 이젠 보고 싶어도 맘대로 못 보는 400km, 5만 원, 네 시간 반 우리 관계를 설명하는 단위는 정말 많고 많은데 이 숫자들이 우리의 앞날에 어떤 상관관계를 가질지 어떻게 가늠해 '내 사전에 장거리 연애란 없어' 반 진심의 말에 발이 안 떨어져 막차를 타려면 이별은 초저녁 에라 모르겠다, 심야를 타고 내일을 버려 아쉬움에 열차를 놓쳐 조금이라도 더 있고 싶어 손목시계를 자꾸 보고 우린 안절부절해 하루가 이렇게 빨리 흘러갈 줄은 몰랐지 아쉬움에 열차를 놓쳐 조금이라도 더 있고 싶어 우린 분명히 맞아 잘 해나가고 있었어 장거리 되면 헤어질 거라고 난리 법석 하던 너도 어른스러운 결정해 날 믿어줬고 계절이 바뀔 때쯤 다시 아이가 됐어 나도 이해해 나 혼자만 치사하게 끝냈지 준비를 너의 일상에 갑자기 큰 비가 내리는데 우산은 없고 나도 없지 '데리러 갈게' 란 얘길 입 밖에 꺼내기도 미안해 너도 알고 나도 알지 이게 말뿐이란 게 네가 힘들 때 위로돼주는 이가 내가 아닌 게 그리고 나도 그걸 인정해버린 사이네 그래 맞아 이만큼 날 이해해줄 사람이 없다는 거 나 아냐 바보 나도 알아 근데 누구보다 놓기 싫었던 게 바로 나였다고 아쉬움에 열차를 놓쳐 조금이라도 더 있고 싶어 손목시계를 자꾸 보고 우린 안절부절해 하루가 이렇게 빨리 흘러갈 줄은 몰랐지 아쉬움에 열차를 놓쳐 조금이라도 더 있고 싶어 아쉬움에 열차를 놓쳐 조금이라도 더 있고 싶어 손목시계를 자꾸 보고 우린 안절부절해 하루가 이렇게 빨리 흘러갈 줄은 몰랐지 아쉬움에 열차를 놓쳐 조금이라도 더 있고 싶어 결국에 난 열차를 놓쳤고 떠난 열차는 돌아오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