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000] 作曲 : 새봄(Saevom) [00:01.000] 作词 : 새봄(Saevom) [00:10.279]아끼던 셔츠가 잠옷이 될 때쯤 [00:15.620]널 꺼내볼 수 있게 됐어 [00:20.707]고집스럽던 기억도 [00:24.191]이젠 많이 잦아들었네 [00:30.673]난 네 전부였는데 [00:32.927]넌 나의 하루였는데 [00:36.091]참 애석하게도 말야 [00:41.303]우리의 이별엔 [00:43.142]그리 많은 말이 [00:46.389]필요하지 않더라고 [00:50.234]저문 구름 사이로 그날이 떠올라 [00:55.427]반짝이는 보랏빛 속에 우린 서로가 됐어 [01:01.353]기억을 데려온 그때의 공기 [01:05.969]여름녘만이 아스라이 매달려있네 [01:31.921]졸린 눈으로 흰 밤을 지새우며 [01:37.340]서롤 채워갔던 우리를 [01:42.211]버리지 못해 수없이 [01:45.859]울던 많은 시간들 속에 [01:52.445]난 네 전부였는데 [01:54.630]넌 나의 하루였는데 [01:57.710]참 서글프게도 말야 [02:02.827]쉬울 줄 알았던 [02:04.796]이별은 꽤 오랜 시간 [02:08.494]날 힘들게 하네 [02:11.798]저문 그리움 틈에 그날이 떠올라 [02:17.066]깜빡이는 가로등 아래 우린 입을 맞췄어 [02:23.625]기억을 데려온 그때 그 온도 [02:27.367]여름녘만이 [02:32.392]감은 두 눈 사이로 그날이 스쳐가 [02:37.422]멀어지는 여름녘 끝에 넌 안녕을 말했어 [02:43.502]찰랑이는 추억 속 옅어가는 [02:47.855]그리움만이 우두커니 드리워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