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황명흠(Hwang Myeong Heum) 作词 : 황명흠(Hwang Myeong Heum) 이렇게 저렇게 걸어 보아도 튀는 빗물은 피하긴 어렵네 이렇게 저렇게 피해 보아도 쫓기는 걸음은 물웅덩이로 찰싹 짜증이 목구멍까지 차올라와 안돼 꿀꺽 삼켜 심호흡 크게 한번 해 내 하루의 운명 뒤꿈치 가득 번진 흙탕물 같을 순 없잖아 상상해 분위기 좋은 까페에 앉아 너와 함께 구경하면 홍대는 낭만의 도시 파리가 되어 촉촉한 우리 둘만의 사랑에 취해 가만히 보니 어느새 이 거리는 비에 젖어 반짝거리네 라라라 이렇게 저렇게 걸어 보아도 튀는 빗물은 피하긴 어렵네 이렇게 저렇게 피해 보아도 쫓기는 걸음은 물웅덩이로 찰싹 짜증이 목구멍까지 차올라와 안돼 꿀꺽 삼켜 심호흡 크게 한번 해 내 하루의 운명 뒤꿈치 가득 번진 흙탕물 같을 순 없잖아 상상해 멈춰진 빗방울 사이로 너와 함께 춤을 추면 홍대는 낭만의 도시 파리가 되어 촉촉한 우리 둘만의 사랑에 취해 귓가에 들려오는 이 멜로딘 우릴 위한 오케스트라 같아 라라라 빗방울 위에 올라타 밤하늘을 날아다니며 너의 맘을 훔칠래 너의 밤을 훔칠래 너의 모든 걸 다 라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