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비버(Beaver) 作词 : 에네스/공도하 괜히 요즘 따라 그래 맴도는 너 생각 때문에 잠 못 들곤 해 잊으려 해도 지워지지를 않아 혹시나 하는 마음 때문에 이젠 아닌데 그냥 남인데 내 기억보다 더욱더 멀어진 거린데 좁히긴 둘 사이는 글렀지 근데 왜 자꾸 추억 옆에 서성이는데 우리가 자주 가던 카페 우리가 자주 앉아 있던 벤치 서로가 서로에 손을 잡고 걸었던 길에서 이제는 혼자 헤맸지 너를 다시 꽉 안고 싶다 예전 느낌 그대로 똑같이 이젠 나 없이 넌 행복에 살 텐데 정말로 난 바보 같지 너만 바라봤어 난 그렇게 바보같이 너만 생각했어 난 이렇게 또 똑같이 눈물도 웃음도 말라가 천천히 죽어도 너 말고는 안될 거 같아 널 꼭 닮은 뒷모습에 우습게도 따라가버리네 네가 아닌데 알면서도 혹시 나란 생각을 못 버린 채 어린애처럼 울기만 해 그댄 행복에 살 텐데 인정을 못해 여전히 환하게 울지를 못해 너와 걸었던 그 길 걷지를 못해 한탄해봐도 새어 나오는 그리움에 또 울겠죠 안고 싶어도 안을 수 없는 현실에 내 맘은 죽겠죠 대체 왜 그래 묻는 친구들 질문에 답할 수 없네요 언제 잊을래 백 번 말해도 답하나 찾을 수 없네요 너만 바라봤어 난 그렇게 바보같이 너만 생각했어 난 이렇게 또 똑같이 눈물도 웃음도 말라가 천천히 죽어도 너 말고는 안될 거 같아 그댄 행복에 살 텐데 나 없이도 잘 살 텐데 미안해 이제 와 이러는 게 너에겐 부담이 될 텐데 너만 바라봤어 난 그렇게 바보같이 너만 생각했어 난 이렇게 또 똑같이 눈물도 웃음도 말라가 천천히 죽어도 너 말고는 안될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