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이권형 作词 : 이권형 01. 수봉공원 산이라기는 뭐한 뒷동산에서 회전목마를 타는 꿈을 꾸었네 엄마아빠 따라 걷던 높은 산이 커져버린 나에겐 동산이었네 놀이기구가 있는 풍경 속에서 나는 벅차는 맘을 숨길 곳 없네 엄마아빠가 찍은 사진들처럼 멈춰버린 기억인줄 알았는데 엄마야 같이 가자 꿈이라면은 깨지 말고 학교 소풍 나오던 그 길목에서 사복 입은 녀석들 부푼 표정에 이런저런 얘기하며 내려오던 집에 가는 그 길 위를 돌아보네 친구야 같이 놀자 꿈이라면은 깨지 말고 엄마야 같이 가자 꿈이라면은 깨지 말고 기억을 돌아봐 기억을 돌아봐 기억을 돌아봐 기억을 돌아봐 꿈속을 돌아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