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연화 作词 : 연화 잠에서 깨어나 휴대폰을 켜 비워져 있는 문자 수신함 따스했던 팔 베개 감촉도 이제는 나는 느낄 수가 없네 이 무거운 마음을 견디기엔 흔적도 없는 이 밤 끌어 안고서 집밖을 걷다가 고갤 숙였어 나란히 발맞춰 걷던 소리들 비슷했던 눈 높이 엿보면 보이던 익숙한 얼굴이 그리움에 잠시 날 돌아봤네 자주 가던 카페 그 자리를 대신해 시간은 빠르게 흘러가 함께 했던 추억들은 잊혀져 가네 시간은 빠르게 흘러가 우리의 사랑을 떠올리듯 기억하네 이 무거운 마음을 견디기엔 흔적도 없는 이 밤 끌어 안고서 시간은 빠르게 흘러가 함께 했던 추억들은 잊혀져 가네 시간은 빠르게 흘러가 우리의 사랑을 떠올리듯 기억하네 그때 그자리 공기 마저 어느새 닳아버려 그대로 사라져가 따스했던 팔 베게 감촉도 이제는 나는 느낄 수가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