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봄비가 내리네요 이젠 울음조차 나지 않지만 그대와 함께한 시간이 내려오네요 언제나 웃는 모습 간직한 채로 조그만 카페에 앉아서 애써 웃음 지으며 우릴 그려요 행복한 생각만 떠올라 내려오네요 꽃잎을 가져간 봄비처럼 꽃피던 어느 날 그대와 손을 잡고 지켜준다는 약속 지키지 못했죠 그래 나는 알아요 내가 변해버린 건 나보다 널 사랑하지 않음을 봄비가 내려요 우리가 약속 했었던 추억을 간직한 채 흘러 내려요 미안한 웃음을 아직 간직한 채로 천천히 이 봄비는 내려요 버스 창문을 보면서 손으로 추억을 지워보네요 익숙한 말투와 행동이 남아있네요 그대 상처 준 나를 외면하면서 쌀쌀한 저녁에 그대를 마주하며 함께한다는 약속 지키지 못했죠 다시 나는 알아요 내가 보내줬던 건 나보다 널 사랑하지 않음을 봄비가 내려요 우리가 약속 했었던 추억을 간직한 채 흘러 내려요 익숙한 행동을 아직 간직한 채로 천천히 이 봄비는 내려요 후회 없이 사랑했고 나보다 더 소중했던 우리의 봄날은 보고 있어도 보고 싶던 그대와 나의 꽃잎은 봄비와 함께 떨어지네요 꽃잎이 내려요 우릴 닮아 있었던 행복을 간직한 채 떠내려가네요 정말 사랑했어요 그대도 잊지 말아요 우리의 아름답던 봄비를 우리의 아름답던 봄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