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이우열 作词 : 이우열 하루 종일 잠만 자다가 두 눈을 뜨면 네가 보일까봐 하루 종일 일만 하다가 전화를 걸면 네가 받을까봐 그런 그대는 보이지 않아 그런 그대는 곁에 없잖아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잖아 잘 살고 있는지도 모르잖아 기약 없이 기다리는 일 이제 지겨워 미약하기만 한 너의 사랑 이제 잊혀져 네가 만약 돌아온다면? 그땐 모르겠어.. **** 네가 만약 연락한다면? 정말 모르겠어. 이제 와서 나를 안아준다면 너를 본다면 그런 생각이 또 너를 기다리게 만들어 하루가 지나가 또 하루가 지나가 내게 불어온 바람들에 기억이 날아가 그대는 어디 있나요? 나 기억하고 있나요? 내 곁으로 돌아와 줘요 그대는 내 생각 하고 있을지 아니면 다른 사랑을 하고 있을지 조용히 가라앉는 먼지처럼 내 기억도 가라앉아 그대가 사라지겠지? (그건 아마 착각) 일지도 이건 아니야 사막 한가운데 오아시스를 찾아다니는 것처럼 힘들어 여섯시가 되면 그대에게 연락 오겠지? 일주일마다 그 생각을 하며 살아가겠지? 바꿀 수가 없는 열쇠처럼 그대 외엔 아무도 열 수 없어 끝없이 날아가는 철새처럼 그대 외엔 정착할 수가 없어 서로에게 상처만 남긴 전쟁 그래 네가 이겼어 내 모든 걸 잃었어 그러니까 돌아가자 처음 모든 것이 있던 때로 처음 느낀 감정이 있던 날로 하루가 지나가 또 하루가 지나가 내게 불어온 바람들에 기억이 날아가 그대는 어디 있나요? 나 기억하고 있나요? 내 곁으로 돌아와 줘요 철조망에 가둬버린 미소를 철 조각으로 지워버린 그대는 미소를 악이 선이 되고 선이 악이 되는 세상 브레이크가 고장 난 고급차 죽어가는 아이들 울부짖는 부모들 내가 할 수 있는 거? 아무것도 없어 단지 기도하는 거? 누구를 위해 사는 건지 누가 날 위해 살아줄지 뒤바뀐 세상에 난 그냥 살아가는 거지 하루가 지나가 또 하루가 지나가 내게 불어온 바람들에 기억이 날아가 그대는 어디 있나요? 나 기억하고 있나요? 내 곁으로 돌아와 줘요 철조망에 가둬버린 미소를 철 조각으로 지워버린 그대는 미소를 악이 선이 되고 선이 악이 되는 세상 브레이크가 고장 난 고급차 죽어가는 아이들 울부짖는 부모들 내가 할 수 있는 거? 아무것도 없어 단지 기도하는 거? 누구를 위해 사는 건지 누가 날 위해 살아줄지 뒤바뀐 세상에 난 그냥 살아가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