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000] 作曲 : Song Jaekyung [00:00.024] 作词 : Song Jaekyung [00:00.74]견디기 힘든 겨울의 추위를 뚫고 [00:04.89]우리가 왔다 우리가 왔다 [00:09.86]슬픈 노래로 검은 밤을 헤치며 [00:14.46]우리가 왔다 우리가 왔다 [00:17.65]그새 아이들은 모두 어른이 되어 [00:23.66]저마다의 상념에 잠겼다 [00:28.54]불공평한 규칙에 굴하지 않고 [00:31.66]우린 싸웠다 떳떳하게 [00:37.24]씁쓸한 미소로 많은 날을 보내고 [00:41.89]우리가 왔다 이렇게 멀리 [00:45.82]아흔아홉 번을 눈물로 채웠으니 [00:51.32]마지막은 분명히 미소다 [00:55.73]99, 여전히 모자란 [00:57.91]한 걸음이면 도달할 것 같은 [01:13.24]하지만 잠시 머물러 있고 싶은 [01:21.08]우리의 아름다운 결핍 [01:32.29]가벼움의 유혹적인 손짓을 뿌리치고 [01:38.48]우린 무게를 견뎌보기로 했어 [01:45.49]우울에 빠질 때면 가장 깊은 곳까지 갔지 [01:53.72]발을 딛고 벗어날 수 있도록 [02:01.81]아흔아홉 번의 머뭇거림 끝에 우리가 왔다 [02:11.13]99, 여전히 모자란 [02:16.71]한 걸음이면 도달할 것 같은 [02:24.75]하지만 잠시 머물러 있고 싶은 [02:32.51]우리의 아름다운 결핍 [02:40.96]99, 아직도 목마른 [02:48.02]한 잠 꿈이면 이뤄질 것 같은 [02:56.55]하지만 잠시 이대로 두고 싶은 [03:03.66]우리의 깊고 깊은 다짐과 오래된 약속 [03:14.32]숨 막히는 여름의 대기를 향해 [05:27.10]우리는 간다 우리는 간다 [05:31.57]미련의 자리를 희망으로 채우며 [05:35.44]우리는 간다 우리는 간다 [05:40.26]우리가 왔다 [05:4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