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꿀단지 (Honey Pot) 作词 : 꿀단지 (Honey Pot) 힘겨웠던 이별 얘기를 끝내고 너와 함께 집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려 굳이 괜찮다해도 배웅하겠단 네 맘이 참 고마워 버스가 온다 내 가슴이 너무 아파와 고개를 들 수 없어 버스에 타면 사랑한 널 이젠 영영 다신 볼 수 없어 오 이별이 온다 익숙한 너의 뒷모습 바라보다 참을 수 없이 눈물이 난다 우린 이별까지 두 정거장 널 보내는 내 마음도 멈출듯 아파 네가 떠나고 나면 혼자 남겨질 날 상상해낼 수 없어 버스가 온다 내 가슴이 더 아파 온다 지금이라도 우리를 돌리고 싶다 널 붙잡고 가지 말라 애원하고 싶다 오 이별이 온다 가늘게 흔들리는 네 어깰 보면 붙잡고 싶다 널 안고싶다 우린 이별까지 한 정거장 눈물이 난다 마지막 작별인사조차 도저히 할 수 없어 고갤 숙이고 천천히 우린 서로에게 멀어진다 안녕 내 사랑 이젠 내가 없다 해도 잘 지내줘 참 고마웠어 참 사랑했어 내 사랑 날 잊고 행복해줘 잘가 나의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