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배새롬/이재성 作词 : 배새롬/이재성 서로 사랑만 하던 그날의 우리가 그립지만 더는 아닌 걸 알아 아무리 애써 봐도 변한 너의 맘을 돌이킬 수 없나봐 니가 좋아하던 내 긴 머릴 짧게 잘랐어 너와 함께 했던 추억도 따라 잊혀질까 해서 힘겹게 고백하던 그날의 떨림도 모두 없던 것처럼 기억하지 않게 이렇게 아플거란 걸 미리 알았다면 너처럼 아껴 사랑할 걸 변하는 그대 맘에 아파하던 초라한 나 떠올라 이렇게 또 눈물이 나나봐 니가 좋아하던 내 긴 머릴 짧게 잘랐어 너와 함께 했던 추억도 따라 잊혀질까 해서 수줍게 입맞추던 순간의 온기도 흐린 꿈결같이 다 희미해지게 사랑하면 할 수록 더 멀어지던 너 그대와 나의 세상이 다를 거란 걸 그때는 몰랐어 니가 좋아하던 내 긴 머릴 짧게 잘랐어 너와 함께 했던 추억도 따라 잊혀질까 해서 이별을 얘기하던 마지막 눈빛도 낯선 목소리도 다 지울 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