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조규찬 作词 : 조규찬 톡톡 창을 두드리네 촉촉히 맘을 적셔주네 혼자도 좋은 이 느낌 어딘지 설레는 이 비 사는 게 뭐 이런 맛이지 이런 낙이지 톡톡 까만 우산 위에 로맨틱 흑백영화처럼 휘파람 불며 거닐까 불쑥 친구를 찾을까 행복이 뭐 별거 있겠어 별 거겠어 지나가버린 어제의 난 왜 그리도 바쁜지 눈썹 휘 날리며 이리 또 저리 쳇바퀴를 돌지 토닥 나를 안아주네 어린 날 만난 그 비군요 날 데려가요 그 날로 맨발로 웅덩이 차던 투명하던 그 비 오던 날 흠뻑 젖은 그 날 끝도 없이 웃던 비 온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