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Mandy/Migo/Deer 作词 : Mandy/진준왕 오랜만에 곡을 좀 써볼까 겨우 의자에 앉아 이것저것 비트를 좀 듣다가 Oh 이 비트 좀 좋잖아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평소에 생각나는 거 Phone 메모장에 끄적이던 거 뭔 말인지 모르겠는 이상한 글들만 가득해 한참을 내리고 또 내려 한 페이지 가득 채우는 메모는 온통 너에 대한 내용 난 잠깐 네 생각에 잠겨 보고 싶은 건 아니고 그렇다고 잊은 것도 아냐 만약 그날 우리가 아니, 내가 먼저 다가갔다면 지금이 노래도 가사도 또 멜로디도 있지 않았지 하지만 난 이 노래가 좋아 넌 뭐 그런 것까지 다 메모하냐며 다 지난 기억은 추억으로 남겨두라고 했지만 내게서 더 멀어진 건 메모장보다는 너였고 지금의 넌 날짜로만 남아있어 숨 쉬는 것만큼 당연하던 내 볼에 키스도 흐려지고 다 지워져 버린 멍청한 짓으로 변하고 나도 화가 나도 지울 수 없어 더 화가 나고 젖어들어가 넌 떠들어 메모가 돼서 날 흔들어 평소에 생각나는 거 Phone 메모장에 끄적이던 거 뭔 말인지 모르겠는 이상한 글들만 가득해 한참을 내리고 또 내려 한 페이지 가득 채우는 메모는 온통 너에 대한 내용 난 잠깐 네 생각에 잠겨